커뮤니티 "MANTA, 빗썸 상장 당시 자금세탁 정황" 의혹 제기
18일 빗썸에 상장한 만타네트워크(MANTA)와 관련 자금세탁 정황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됐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전문 텔레그램 채널 '변창호 코인사관학교'의 운영자 변창호는 "MANTA 상장 당시 웹사이트 접속 장애로 에어드랍 수령자들은 클레임(청구)조차 못해 빗썸에 입금할 수 없었다. 빗썸에는 초기 270만개의 입금됐으며, 온체인 기록 상 한 주소에서 200만 MANTA가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물량은 MANTA 팀 지갑에서 분배된 것도 확인됐다. 그리고 해당 주소를 오픈씨에서 검색해보면 Sumvely라는 계정이 보이고, 지갑이 보유한 NFT 'Sprotolady 4123'도 발견할 수 있다. 해당 NFT는 만타 팀의 한국 BD가 프로필 사진으로 쓰고 있는 NFT"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월 18일 23시 15분부터 5분간 빗썸 ETH 원화마켓에서 대량의 매수가 들어왔다. 또 11시 47분부터 총 73억원치 ETH가 빗썸에서 200만 MANTA 입금 주소로 출금된다. 정황 상 이는 만타 팀의 한국 BD 개인 계좌임을 의심할 수 있다. 규모로 봤을 때 개인의 물량이라기 보다 팀 물량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경우 ▲만타 팀이 차명을 동원, 빗썸에서 자금세탁 ▲만타 팀은 상장 당일 한국시장을 유동성 출구로 삼아 물량 덤핑 ▲이상 송금을 감시하지 못한 빗썸 ▲한국BD의 대규모 탈세 우려 등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당 포스팅 이후 만타 팀 한국인 BD는 프로필 사진 상의 NFT를 삭제했다. 위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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