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텍사스주가 한파로 인한 수요 급증을 전망, 전력 사용 경계령(14-17일 현지시간)을 내린 가운데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12일 이후 약 25% 하락했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마이닝풀스탯(MiningPoolStats) 및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해시레이트 추정치가 12일 약 600EH/s에서 16일 450EH/s로 하락했다. 미디어는 "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의 전력 사용 경계령과 함께 해시레이트가 하락세를 보였다. 일부 미국 채굴 기업은 전력 확보를 위해 일부 채굴기 운행을 중단했다"며 "이전에는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기업이 전세계 해시레이트를 주도했으나, 중국 정부의 규제 이후 텍사스가 대체 허브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