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 돼지 도살 스캠 관련 피해액 4억 달러 돌파
포브스가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 데이터를 인용, FBI의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에 돼지 도살(pig butchering) 암호화폐 스캠과 관련된 신고가 4300건 이상 접수됐으며, 누적 손실액이 4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돼지 도살은 피해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한 후, 가해자들이 통제가 가능한 허위 암호화폐 지갑 또는 웹사이트에 자산을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범죄 유형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지방검사 에린 웨스트(Erin West)는 "돼지 도살은 또 다른 로맨스 사기로 볼 수 있다. 범죄자들에게 막대한 부를 이전시키는 행위이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 전체의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웨스트는 또한 "돼지 도살 피해자들로부터 하루에 5~6토의 이메일을 받고 있다. 최근에도 500만 달러를 잃은 피해자가 존재했다"고 말했다.
評論
推薦閱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