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캐시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자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때까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으로는 (ETF 포트폴리오 내) 가중치를 9~11%로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GBTC를 매수하겠지만, 아크인베스트는 (BTC 현물 ETF 관련 주식이) 포트폴리오에서 동일한 비율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최근 들어 GBTC를 매도하고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은 GBTC를 BTC 현물 기반 ETF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아크인베스트의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B)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등록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11월 24일(현지시간)부터 GBTC를 매도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5.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