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비트커넥트 피해자에 2.8억원 손해배상 확정
문화일보에 따르면 대법원이 폰지사기로 알려진 비트커넥트(Bitconnect)를 운영하며 국내에 홍보한 B사 홍보 담당 주모씨(57)가 피해자 김병선씨(80)에 2.8억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B사 측은 2017년부터 '자동 트레이딩 인공지능 오토봇'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국내 피해자 3,000여명에 1,000억원 이상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자 중 절반 가량은 50세 이상, 최대 피해액은 8억원가량이다. 뉴욕 남부지방법원도 2021년 이를 폰지사기라 판단, 배상 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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