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법원, 해시플레어 공동 창업자 미국 송환 거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클라우드 채굴업체 해시플레어(HashFlare)의 공동 창업자인 이반 투로긴(Ivan Turogin)과 세르게이 포타펜코(Sergei Potapenko)의 미국 송환이 거부됐다. 두 사람은 앞서 에스토니아에서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에 대해 항소했으며, 탈린 순회 법원이 29일(현지시간) 하급 법원의 명령을 뒤집으면서 송환이 거부됐다. 해시플레어 사건은 수십만 명의 피해자가 총 5.7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입은 폰지 사기다. 해시플레어는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해싱 파워를 임대한다고 주장했으며, 가짜 은행에 대한 투자도 장려했다. 이반 투로긴과 세르게이 포타펜코는 이와 관련해 18건의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유죄가 선고될 경우 이들은 각각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두 사람은 범죄인 인도 명령을 내리는 데 절차적 비리가 존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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