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아일랜드벤처스 파트너 "바이낸스, 업계 역할 컸지만 테러 자금 유입 조장은 나쁜 일"
캐슬아일랜드벤처스 파트너 닉 카터(Nic Carter)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전세계 암호화폐 채택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플랫폼을 통해 제재 대상 기관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조장한 행위는 매우 나쁜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는 1.5억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달러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줬다. 다만 바이낸스는 고객신원확인(KYC) 등 조치를 거의 시행하지 않았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 규제를 준수하려는 거래소들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해야 했으며, 이는 불공정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DOJ)는 "바이낸스는 하마스,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을 비롯해 시리아, 이란, 쿠바 등 제재국가 이용자가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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