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테더 美 금융사에 예치한 $10억, 법적 분쟁 휘말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한 미국 투자은행에 예치한 10억 달러 자금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전했다. FT는 "테더는 지난 2021년 11월 미국 투자은행 브리타니아 파이낸셜 자회사에 10억 달러를 예치했다. 문제는 브리타니아가 현재 영국 버진 아일랜드 기반 아비트랄 인터내셔널과 법적 분쟁이 있다는 점이다. 아비트랄은 브리타니아가 상호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계약에 따라 테더가 예치한 10억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브리타니아는 해당 금액은 브리타니아 자회사 글로벌 마켓(Britannia Global Markets)에 예치된 것으로, 이번 법적 분쟁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FT는 "테더가 글로벌 마켓에 10억 달러를 예치했다는 사실은 이번 법적 분쟁으로 인해 처음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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