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파일코인(FIL)이 2023년 3분기 스토리지 활용도가 전분기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10배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 말 기준 1,900명의 사용자가 FIL 데이터 세트를 보유 중이었으며, 이 중 422명은 보유 용량이 1,000 TB 이상이었다. 다만 3분기 프로토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들었다. 이는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수요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 메사리는 "파일코인 가상머신(FVM) 출시로 이더리움(ETH)과 비슷한 스마트 컨트랙트가 파일코인시스템에 도입돼 새로운 사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FVM에 유니스왑 컨트랙트를 배포하면 파일코인 네트워크 기반 디파이가 구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