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며 복수의 온체인 트랜잭션 추적 업체들로부터 '팀 물량 매도' 의혹이 제기된 이스라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ORBS) 팀이 "암호화폐 거래소 OKX를 통한 팀 물량 매도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코인니스에 밝혀왔다. 이와 관련 오브스 팀은 "수년 전 부터 팀 물량은 전량 락업 중이다. 하락장에서 홀더들과의 고통 분담 차원으로 지켜지고 있는 부분이다. 팀 물량이 언락된다면 커뮤니티 사전 고지와 함께 14일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원칙적으로, 시스템적으로도 팀 물량 매도는 불가능하다. 또 다수의 온체인 트랜잭션 분석 업체들이 지목한 '0xC13A' 주소는 올해 초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겸 투자업체 DWF랩스가 오브스에 투자하며 장외거래(OTC)로 양도받은 파운더 물량의 일부를 보유한 주소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온체인 트랜잭션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오브스 팀으로부터 토큰을 수령한 내역이 있는 2개 지갑이 지난 16시간 동안 총 425만 달러 상당의 ORBS를 OKX에 입금했다"며 "ORBS 가격 상승에 맞춰 팀 물량이 매도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