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 ‘위키트리’가 블록체인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 ‘스팀잇’의 코인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겨레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스팀잇에 등록된 위키트리의 암호화폐 지갑을 확인해보니, 1만5737.6스팀(STEEM), 251.280스팀달러 등 코인 잔고가 남아 있었다. 위키트리는 또 스팀이 ‘하드포크’(기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별도의 암호화폐로 분리)된 또 다른 암호화폐인 ‘하이브’(HIVE)도 1만5484.066하이브나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지난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스팀잇과 코인을 거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김 후보자의 답변과 어긋나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