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더 빅쇼트’ 저자인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50억 달러를 지불하는 방안을 고려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SBF는 당시 50억 달러가 트럼프에게 대선을 포기시킬만큼 충분한지,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합법적인지에 대해 검토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실 FTX를 폰지 사기로 볼 수 없다. FTX의 몰락은 재정적 붕괴로 인해서다"라고 전했다. 한편 SBF의 법률 대리인 마크 봇닉(Mark Botnick)은 이번 마이클 루이스의 인터뷰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