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일부 기관 투자자, FTX 클레임 매집"
블룸버그가 법원 데이터를 분석해 일부 투자자들이 FTX 클레임(고객자산 상환 청구)을 매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실버 포인트 캐피털, 다이어미터 캐피털 파트너스, 어테스터 캐피털이 올 연초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FTX 클레임을 매입했다. 최근에는 허드슨 베이 캐피털이 포춘 쿠키 유통 업체로부터 2300만 달러 상당의 FTX 클레임을 매수한 뒤 이 중 절반을 다이어미터에 판매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파산 기업 클레임 투자자는 "리먼과 매도프 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FTX 사태도 기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고 해석했다. 클레임 마켓에 따르면 FTX 클레임은 연초 달러 당 12센트에 거래됐지만, 최근 몇 주 간은 달러 당 약 35센트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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