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 산하 자산운용사 슈왑애셋매니지먼트(Schwab Asset Management)와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Global Advisors)는 다음 차례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할 수 있는 유력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에델만파이낸셜엔진 창업자 릭 에델만(Ric Edelman)은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등 대형 금융사들에 이어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했다는 것은 거대한 스노우볼이 될 것이다. 모든 펀드 운용사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ETF스토어(The ETF Store) 대표 나테 제라치(Nate Geraci)도 지난 6월 X(구 트위터)를 통해 슈왑애셋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추구하는 '다크호스'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암호화폐 헤지펀드 ZX스퀘어캐피털(ZX Squared Capital)의 공동 설립자 CK 정(CK Zheng)은 "스테이트스트리트는 BTC 현물 ETF 출시 경쟁에 참여할 또 다른 후보다. 이들의 운용자산 규모는 조 달러 단위이며, 두 번째로 큰 ETF인 금 현물 ETF(GLD) 운용 자산은 540억 달러에 달한다. 그들은 금 현물 ETF를 비트코인 현물 ETF로 확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