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융당국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모니터링 중"
블록웍스에 따르면 호주 증권 규제 당국인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등 고위험 장외 파생상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ASIC은 특히 파생상품 제공자가 규제 금융 상품과 비규제 금융 상품에 동일한 이용자 보호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카렌 체스터(Karen Chester) ASIC 부위원장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제공 중단 명령,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ASIC는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가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한 레버리지 상품 중 외환, 주식, 암호화폐 등을 취급하는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이 당국 규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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