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연구진이 '암호화폐 이해도 측정'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이해도'(Crypto Literacy)에 대한 개인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척도 및 기준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인 마이클 존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연구원, 정책 입안자, 업계 종사자들의 암호화폐 이해도를 측정하는 엄격한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해당 지표는 기술, 경제, 정책 등 세 가지 핵심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를 접해본 적이 있는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0~15%가 사기 및 프라이빗키 관리 소홀로 보유 암호화폐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암호화폐가 주류 자산으로 편입하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다. 논문이 제시한 암호화폐 이해도 기준은 10가지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문항 당 0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매겨 최종 스코어를 도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