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현물 ETF 승인, 갑자기 나올 가능성 높아"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어느날 갑자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굴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9월 1일(현지시간) SEC는 비트와이즈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에 대한 1차 답변을 앞두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관련 판결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사를 연장한다는 답변이 나와도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SEC의 답변 데드라인, 심사 일정 등은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갑자기 ETF 출시 임박 소식을 접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승소 이후 연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확률을 기존 6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승인 확률은 95%로 점치고 있다"며 "판사들은 현물 ETF 출시 거부 관련 SEC의 주장을 만장일치로 기각했으며, 네오미 라오(Neomi Rao) 판사는 SEC가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을 비교하며 내놓은 주장을 거의 모두 부인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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