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검찰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 청탁' 의혹을 받는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와 암호화폐를 상장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 골퍼 안성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특정 가상자산을 빗썸코리아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41)로부터 청탁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강씨에게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 사이 특정 코인들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0억여원을 이 대표와 친분이 있는 안씨를 통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