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 및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KR)가 블록체인 기반 신용 플랫폼 센트리퓨지(CFG) 내 특정 토큰화 대출풀의 채무불이행과 관련해 184만 달러 상당 DAI의 손실 위험에 처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화물 운송업체 콘솔프레잇(ConsolFreight)은 센트리퓨지를 통해 메이커다오에서 약 184만 달러 상당의 DAI를 대출한 바 있다. 콘솔프레잇 측은 메이커다오 거버넌스 포럼에서 "270만 달러 규모의 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용자(기업)가 최근 법적 분쟁으로 인해 청산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각각 한화 오스트레일리아(Hanhwa AUS Pty Ltd)와 한화 뉴질랜드(Hanwha New Zealand Pty Ltd) 등으로, 호주 대법원은 이들 기업에 청산인을 임명해 모든 지불을 동결한 상태다. 따라서 해당 채무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