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당국(VARA)이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들이 창업한 암호화폐 거래소 OPNX에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VARA는 “지난 5월 OPNX에 1,000만 디럼(약 2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며 “OPNX 공동설립자 쑤주와 카일 데이비스에게도 각각 20만 디르(약 5만 4,451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말했다. 앞서 VARA는 OPNX가 현지 라이선스 없이 거래소를 운영하고 홍보했다며 설립자들을 견책한 바 있다. 지난 2월 사용자들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