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 BTC 현물 ETF,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거래소 상장
블록웍스에 따르면 영국 기반 자산운용사 자코비(Jacobi Asset Management)의 유럽 최초 비트코인(BTC) 현물 ETF인 'Jacobi FT Wilshire Bitcoin ETF(티커 BCOIN)'가 15일(현지시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피델리티가 커스터디를 맡고, 플로우 트레이더스 등이 마켓메이커로 참여한다. 투자자들에게 연간 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자코비의 BTC ETF는 유럽 지속가능금융(SFR) 제 8조를 준수하는 탈탄소 디지털 자산 펀드로, 기관 투자자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충족하면서 BTC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코비는 지난 2021년 10월 영국 자치령 지브롤터 금융서비스위원회(GFSC)로부터 비트코인 ETF의 출시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7월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FTX 사태 등으로 계획이 지연됐다.
評論
推薦閱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