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블록스, MPC 기술 기반 암호화폐 월렛 취약점 공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가 다수의 인기 암호화폐 월렛에 영향을 미치는 MPC(다자간 연산) 기술 기반 취약점 비트포지(BitForge)를 공개했다. 기업은 비트포지를 제로데이(zero-day), 즉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시스템 취약점 중 아직 보안패치가 발표되지 않은 취약점으로 분류했다. 파이어블록스는 "사용자가 비트포지 취약점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해당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명의 개인 및 기관 고객의 월렛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해커는 해당 취약점을 통해 몇 초 만에 월렛에서 자금을 탈취할 수 있다"며 "코인베이스, 젠고, 바이낸스와 협력해 해당 취약점을 수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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