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이 CEO, 지난해 美 마이애미 시장 대선 출마 후원회에 $50만 기부
마이애미헤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업체 문페이(MoonPay)의 최고경영자(CEO) 이반 소토 라이트(Ivan Soto-Wright)가 지난해 10월 미국 마이애미 시장 프란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지지하는 후원회(PAC)에 5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아레스 시장은 '비트코인 시장'으로 불릴만큼 암호화폐 친화적 정계 인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당시 미국 비영리 단체 '캠페인 법률 센터'(Campaign Legal Center, 이하 CLC)는 연방 선거관리위원회에 "PAC에 50만 달러를 기부한 자의 명의가 중국 온라인 조화 판매 업체인 '패션포레스트'(PassionForest)와 동일하며, 실제 배후와 출처가 불명확하다"며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라이트 측은 "패션포레스트는 중국 기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 소유 법인이다.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CLC 측은 "문페이 CEO의 반론이 사실이더라도 기부자가 개인이 아닌 법인의 명의로 기부를 했다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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