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검찰이 28일(현지시간) 법원에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보석을 취소하는 서면자료를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SBF가 전 여자친구이자 FTX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에게 자신의 범죄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며 SBF의 보석을 취소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SBF는 캐롤라인 엘리슨의 개인 일기를 무단 공유하는 등 증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이끌어 내려 했다. 법원이 승인한 증거 외 자료로 증인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