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공식 출시를 발표한 월드코인(WLD)이 백서를 통해 "WLD 토큰의 출시 초기 최대 유통량은 1.43억 개"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코인 측은 "무료 WLD 토큰은 월드앱(World App)을 통해서만 수령할 수 있으며, 월드앱 외부 WLD 에어드랍은 불가능하다. 즉 WLD의 ICO(토큰공개)는 없다. 가짜 앱 및 토큰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WLD 유틸리티와 관련 백서는 "향후 사용자 커뮤니티가 토큰의 유틸리티를 결정하겠지만, 기본적으로 WLD 토큰은 거버넌스를 위한 유틸리티 토큰으로 설계됐다. 물론 장기적으로 WLD 토큰은 글로벌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LD 토큰의 인플레이션율은 기본 0%로 설계됐으며, 이르면 15년 후부터 연간 최대 1.5%의 인플레율이 적용될 수 있다고 월드코인 측은 덧붙였다. 한편 WLD 토큰은 총 100억개 발행되며, 커뮤니티에 75%,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 TFH) 투자자에 13.5%, TFH 초기 개발팀에 9.5%, TFH 리저브에 2% 할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