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윌리 우 "플랜비 고안 'S2F' 모델, 결함 있으나 여전히 유용"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트위터를 통해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개발한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Stock-to-Flow) 모델'은 다소 오류가 있더라도 여전히 유용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커뮤니티에서 암호화폐 거래 앱 스완비트코인 팀이 'S2F' 무용론을 제기하며 플랜비를 비판했다. 하지만 시장을 모델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S2F는 다른 모든 모델이 그렇듯 희소성을 추구하는 인간의 심리를 정량적 방식으로 설명하는 모델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모델처럼 결함도 있다. 가령, 블록 보상이 0이 될 때 BTC 가격이 무한대에 가깝게 상승며, 이 순간 달러가 폭락하고 모든 법정화폐가 무너진다고 설명한다. 그렇다고 이 모델을 고안한 플랜비를 사기꾼으로 몰 수는 없다. 오류는 있지만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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