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지난 2016년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된 부부가 유죄를 인정, 미국 당국과 합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들은 2건의 자금세탁, 1건의 미국 사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법원은 유죄 판결과 함께 은행계좌 내 현금, 수십억 달러 상당의 BTC, ETH,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몰수 명령을 내렸다. 형은 아직 미확정된 상태로, 지난해 이들은 각각 최대 25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두가지 공모 혐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