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코 "셀시우스 보유 자산 매각 시 알트코인 시세 타격 불가피"
블록웍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업체 셀시우스(CEL)가 보유 자산을 매각하거나,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 자산으로 환전할 경우 셀시우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알트코인들은 상당한 하방압력 아래 놓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이코는 "6월 30일 기준 셀시우스는 6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3억 달러 상당의 BTC, 1.17억 달러 상당의 ETH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포트폴리오는 1억 달러 상당의 CEL을 포함한 1.8억 달러 상당의 알트코인들로 구성돼 있다. 플랫폼 파산 이후 시세가 83% 이상 하락한 토큰들은 시장 내 유동성이 고갈된 상태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가치를 보장받을 가능성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셀시우스의 자산 매각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뉴욕 법원은 셀시우스의 파산 과정 중 알트코인을 BTC, ETH 등으로 환전할 수 있다고 허가한 바 있으며, 이후 셀시우스는 약 7,400만 달러 상당의 알트코인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評論
推薦閱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