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올해 5만 달러를 회복하고, 내년에는 최대 12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채굴 수익성이 늘어나면 채굴자들은 현금 흐름을 유지하면서 BTC를 비교적 적게 매도해도 된다. 따라서 매도 물량은 더 줄어들고 이로 인해 BTC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아직 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BTC가 내년 말까지 10만 달러까지 가는 길이 뚜렷해지고 있다.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약세장)는 끝났다"고 진단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47% 내린 30,132.9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