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와 커스틴 길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가 포괄적 암호화폐 규제 법안 발의를 재추진한다. 지난해 6월 이들은 처음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포춘은 "지난해 미국 하원과 상원에서 암호화폐 규제법 통과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FTX 붕괴 등으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루미스와 길리브랜드 상원의원이 발의할 법안은 시장 구조, 스테이블코인, 과세 등 암호화폐 관련 주요 법률 관련 이슈들을 포함한다. 그동안 의회에서 논의된 암호화폐 규제법 중 가장 광범위한 법안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발의자 중 한 명인 루미스 의원은 "해당 법안은 강력한 소비자 보호를 제공하고, 암호화폐 자산을 둘러싼 환경을 적절히 규제하는 포괄적 법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