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ETF, 장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트레저(Trezor)의 애널리스트 조셉 테텍(Josef Tetek)은 비트코인 ETF가 중앙화 거래소보다 업계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재가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단기 악재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자의 좋은 예가 비트코인캐시 포크다. 이 사례는 단기적으로는 혼란을 일으켰지만, 탈중앙 합의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줬고,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확장의 길을 열어줬다. FTX 사태의 경우 중앙화 거래소가 결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해답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그런데 ETF는 중앙화 거래소보다 더 나쁜 아이디어다. 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특징, 즉 누구도 신뢰할 필요 없이 자금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전혀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ETF의 '장부상 비트코인(페이퍼 비트코인)'은 시장을 왜곡하고 비트코인의 통화 정책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과거 페이퍼 비트코인을 발행한 거래소(예: FTX)는 코인런 파산으로 이어졌다. ETF는 기초자산을 인출할 수 없기 때문에 페이퍼 비트코인을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다. 수백만의 페이퍼 비트코인이 시장에 범람하면 BTC 가격이 눌릴 수 있다. 비트코인을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키를 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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