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UCC)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의 소송 비용 520만 달러를 로펌 맥더못 윌 앤 에머리(McDermott Will & Emery)에 지급해야 한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채권자들이 지난해 7월 VGX 파산 신청 이후 누적된 소송 비용은 총 1650만 달러로 불어났다. 디크립트는 "채권자들이 불안에 떠는 동안 로펌들은 수수료로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고 지적했다. UCC는 지난 6월 1일 VGX 구조조정 플랜 채택에 따라 해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