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의 1인자 격인 당서기로 판궁셩(59) 인민은행 부행장이 임명된 가운데, 그가 대표적인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회의론자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판궁셩 당서기 임명자는 과거 당 중앙 인터넷 금융 리스크 해결을 총 지휘하며 암호화폐 기업 규제 및 중국 내 암호화폐 사용 단속 등을 총괄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2017년 한 행사에서 "언젠가 비트코인의 시체가 강가에 떠돌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그의 임명이 홍콩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암호화폐 부활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