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지난 4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30,800달러에 도달하면서 데리비트 등 주요 거래소에서 BTC 옵션 거래량이 수요일(현지시간) 3개월 만 최대치인 33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래비타스(Laevita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행사가 30,000 달러, 31,000 달러, 32,000 달러, 40,000 달러 콜옵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옵션 수요 증가로 인해 데리비트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DVOL)도 지난 4월 초 이후 최고치인 59.24를 기록했다. DVOL은 BTC 가격이 상승하면 덩달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