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유한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세금 허점을 막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이 제안한 연방 예산 삭감안에 대해 언급하며 "의회는 부유한 암호화폐 투자자(180억 달러)와 관련된 세금 허점을 막아야 한다. 반면 마가(MAGA,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 공화당원들은 의회가 식품안전검사(150억 달러)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은 공화당이 제안한 연방예산 삭감을 거부했다. 그는 앞서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에 30%의 세금을 부과하는 등 내용이 포함된 2024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