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DCG, $5.75억 채무 불이행 가능성...무리한 BTC 공매도 탓"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은 지난해 5월 자회사 제네시스로부터 5.75억 달러 상당의 대출을 받았다. 해당 부채는 비트코인 공매도에 활용된 세 가지 대출 재원 중 하나로, 부채 증가에 따른 DCG의 채무 불이행 리스크가 커져가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어 미디어는 "긴박한 상황이지만 DCG는 새로운 텀시트를 확보할 시간이 부족하다. DCG가 제네시스에 진 부채의 경우 대출 조건 완화 협상과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텀시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재무 상태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감안하면 DCG가 추가 자본을 확보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제미니 언에 제공한 4.65억 달러 상당의 GBTC 담보 중 절반이 매각됐고, 3~4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메꿔야 한다는 부담이 존재한다. 또 BTC 가격이 상승할수록 제네시스에게 진 부채와 그레이스케일의 기업가치가 증가한다는 것도 DCG에게 불리한 부분이다. 당장 5월 11일(현지시간) 만기인 4,500 BTC 규모의 제네시스 대출이 단기적인 리스크다. BTC가 개당 30,000 달러라고 가정할 때 이는 약 1.35억 달러 규모다. 하지만 DCG는 아직 그레이스케일, 코인데스크, 파운드리, 루노 등 주요 계열사를 매각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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