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서클의 글로벌 정책 총괄이자 최고전략책임자 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가 서클 웨비나에서 "올해는 암호화폐 규제안 도입에 있어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테라·루나, FTX 등 일련의 사건은 입법자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집행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시그널을 줬다. 하지만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있어 '도드 프랭크(Dodd-Frank)'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도드 프랭크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월스트리트 개혁 법안을 의미한다. 아울러 우리는 2000년대 초반 닷컴 거품이 결과적으로는 인터넷 시장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대형 위기가 닥친 뒤에는 포괄적인 규제가 도입되고는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