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암호화폐 세탁' 북한인 첫 동시 제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이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와 관련된 북한인 3명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한미가 북한과 관련해 동일한 대상을 동시에 독자 제재하는 건 2016년 12월 고려항공 등을 겨냥한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사이버 분야에선 처음이다. 제재 대상에 오른 3명 중 2명은 나머지 2명은 중국 및 홍콩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외거래(OTC) 가상화폐 트레이더로 라자루스가 훔친 가상화폐를 실제 돈으로 바꾸는 것을 도운 혐의로, 나머지 1명은 다른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고 미 재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해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호라이즌 브릿지의 해킹 사고 배후에는 북한의 해커 그룹 라자루스(Lazarus) 및 APT38 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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