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대표의 변호사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증권 사기 혐의 소송은 근거가 없다. 이번에 문제가 된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이 아닌 통화이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연방 증권법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며 판사에게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법원에서 오는 5월 11일(현지시간) 구금 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