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美 정부, 범죄수익 환수 BTC 73일 주기 현금화 가능성"
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Maartunn이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번 미국 정부의 9,800 BTC 매각 일자로 미뤄볼 때, 미국 정부는 73일마다 범죄수익 환수 BTC를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14일 처음으로 국고에 귀속된 범죄수익 환수분 중 9,800 BTC를 매도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연내 나머지 41,490 BTC를 네 번에 걸쳐 청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14일은 올해 73번째 날로, 일년 365일을 다섯 번으로 나누면 결과값은 73일이다. 즉 미국 정부가 73일마다 국고에 보유한 BTC를 매도하는 패턴이 생길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아직 두 번째 매도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가정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지는 추후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aartunn이 가정한 미국 정부의 BTC 현금화 패턴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5월 26일 ▲8월 7일 ▲10월 19일 ▲12월 30일 등이 미국 정부의 BTC 매도 일자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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