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부탄 국부펀드, 작년부터 은밀히 암호화폐 매집"
포브스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운용자산 부탄 국부펀드 드루크 홀딩스 인베스트먼트(Druk Holding & Investments)가 은밀히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드루크의 운용자산은 29억 달러 규모로, 부탄의 국가 자산 포트포리오를 관리하는 국부펀드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드루크는 지난해부터 은밀히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업계 안팎에서는 드루크가 암호화폐를 매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았다. 만약 드루크가 암호화폐 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면, 이는 전세계 국부 펀드 가운데 최초의 사례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국부펀드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f Sovereign Wealth Funds)의 최고경영자(CEO) 던컨 본필드(Duncan Bonfield)는 '우리 회원사 가운데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포함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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