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S&P500, 기업 이익감소로 20% 하락 전망"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기업들의 이익 감소와 은행권 혼란으로 20% 이상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주식 전략가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S&P500지수가 3,000선 초반까지 하락했다가 연말에 3,900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지수가 4,146.22로 장을 마친 것을 고려하면 연내 지수가 약 27% 하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권 위기와 후속적 공포가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기업 실적이 경기침체 수준으로, 실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는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기업 실적이 악화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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