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간 4월 13일 오전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돼도 ETH 매도압력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 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퀀트는 "최근 시장에서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적용과 함께 ETH 언스테이킹(스테이킹 ETH 물량의 출금)이 활성화되면 평소보다 큰 매도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온체인 손익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현재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1,790만 ETH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970만 ETH는 아직 '손실'(시세가 취득가보다 낮은 경우) 상태에 있다. 또 유동성 스테이킹(외부 플랫폼을 통한 간접 스테이킹) 플랫폼 라이도(LDO)을 통해 스테이킹된 ETH 물량 중 상당수도 손실 상태에 있다는 점도 하방압력이 생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