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아비트럼, 재단 토큰 세일 이슈 있었지만 고래 물량 건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 커뮤니티는 최근 재단의 ARB 무단 토큰 세일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지만 온체인 데이터 상 고래 물량의 덤핑은 없었거나 미미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아비트럼 재단은 최근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기반 거버넌스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AIP-1 제안을 투표에 부쳤지만, 투표가 마감되기 전 재단의 ARB 토큰 매각 소식이 확산되며 커뮤니티의 반발 여론에 부딪혔다. 10억 달러 규모의 7.5억 ARB 토큰을 재단의 특별 보조금으로 분류하겠다는 AIP-1 제안 역시 압도적인 반대표로 통과가 무산됐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에도 대다수 ARB 고래들은 잠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의 ARB 무단 현금화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발이 거세지자 아비트럼 재단 측은 "특별 보조금 프로그램의 명칭을 '생태계 개발 펀드'로 변경하고, DAO 거버넌스 도입을 위한 제안도 섹션별로 나눠 커뮤니티 토론을 거친 뒤 상정할 계획이다. 또 생태계 개발 펀드의 사용 내역 역시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커뮤니티에서는 "시리즈B 라운드에서만 1.2억 달러를 조달한 오프체인랩스(아비트럼 개발사)가 운영비 충당을 위해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되기도 전 ARB 토큰을 현금화했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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