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따르면 유명인의 얼굴과 유명 언론사의 로고를 이용한 가짜 뉴스가 구글 디지털 광고로 제공돼 논란이 되고 있다. 유명 언론인 A 씨는 최근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도용해 가짜뉴스를 제작하고, 이를 유포한 구글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문제의 가짜뉴스 광고는 온라인 기사 형태로 제작됐다. A 씨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내가 성공한 것은 아무 거리낌 없이 새로운 기회에 빠르게 뛰어들게 된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자동거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A 씨의 내용증명이 발송된 상태임에도 해당 가짜뉴스 광고는 노출되고 있는 상태다. A 씨 뿐 아니라 유명인들이 가짜뉴스 광고에 이름이 도용당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