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펀드 운용사 볼러틸러티쉐어스(Volatility 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배 레버리지 롱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ETF는 S&P CME 비트코인 선물 데일리 롤 인덱스를 추종하며, 2배의 레버리지가 적용된다. 운용 수수료는 1.89%, 티커는 BITX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ETF 애널리스트 아타나시오스 프사로파기스(Athanasios Psarofagis)는 "SEC가 해당 ETF 출시 승인을 반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SEC는 일부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를 제외하고 현물 ETF 등 모든 비트코인 관련 파생상품의 출시 승인을 거절하고 있다. 또 지난 2021년 기록한 69,000 달러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는 지금은 SEC에 ETF 출시 신청을 하기 좋은 시기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