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투자 심리 "긍정→중립" 전환..SEC 규제 영향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0.1%가 다음주 비트코인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 52.4% 대비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하락 또는 급락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 비율은 19.1%로 전주 10% 대비 상승했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16.7%(전주 10.7%)가 공포 또는 극단적 공포라고 응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6.9%(전주 34.3%)로 직전 조사 대비 하락, 투심이 악화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를 제외한 다음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5%가 트론이라고 답했다. 솔라나, 밀크, 폴리곤, 코어코인이 그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트론, 베이비 도지, 솔라나, 코어코인, 폴리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강력한 규제 조치에 착수한 데 따른 따른 시장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51.8%가 일시적 가격 하락, 22.5%가 중장기적 시장 침체, 15.9%가 일시적 가격 하락 후 반등, 9.9%가 영향 없다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2월 14일~2월 16일 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주식회사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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