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국내 5대 원화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원이 16일 위믹스 재상장을 단독으로 진행한 가운데 닥사(DAXA)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폐를 공동으로 결정한 회원사가 사전 공유 없이 깜짝 공개한 사실은 당황스럽지만, 상장 심사는 각 거래소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에서다. 닥사 관계자는 "상장에 대한 권한은 각 거래소에 있다는 점에서 관련 입장을 따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번 위믹스 상장은 코인원으로부터 사전 공유 받은 게 없다. 현재도 상장됐다는 사실 외에 추가로 확인된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인원이 밝힌 재상장 배경도 인정했다. 앞서 코인원은 이날 오전 재상장 배경에 대해 "과거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