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당국이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BUSD에 대한 규제 조치에 착수한 가운데, 바이낸스가 제미니 거래소 최고 운영 책임자(COO) 노아 펄먼을 최고 준법 책임자(CCO)로 임명했다. 노아 펄먼은 글로벌 금융 기업 모건 스탠리에서 반 자금 세탁 및 준법 등을 책임지는 금융 범죄 분야 글로벌 헤드를 지낸 후 제니미에서 CCO와 COO를 역임한 암호화폐 컴플라이언스 및 규제 분야 업계 최고 전문가 알려져 있다. 앞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는 수백명의 컴플라이언스(준법)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는 앞서 7억 달러 세탁 혐의를 받는 거래소 비트라토의 거래처로 지목된 데 이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는 뉴욕 금융 당국의 압력에 의해 BUSD 발행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