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7일(현지시간) 저장 테스트넷에서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저장 테스트넷에서는 61,000 명의 검증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대다수는 이더리움 재단이 직접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더리움 재단 소속 엔지니어 바르나부스 부사(Barnabus Busa)는 "CL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에 일부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점이 해결되면 오는 2월 7일 저장 테스트넷서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된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2월 중순께 세폴리아 테스트넷에서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되고 이어지는 2월 말이나 3월 초에는 골리 테스트넷에서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이러한 과도기를 거쳐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메인넷에서 활성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후속 업그레이드인 '칸쿤'(Cancun)에 대한 스케쥴 논의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